안녕하세요? 사회복지부에서 다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Choa Chu Kang 에 있는 베다니 요앙원(Bethany Methodist Nursing Home)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싱가폴 감리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양원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갈 곳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며 머물고 있는 곳입니다. 300여명의 환자들 대부분은 노인이며, 암이나 치매 등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 있어 이곳 요양소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도울만한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지만, 우리가 참여할만한 사역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특수 프로그램 보조
치매노인들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특수프로그램(운동요법 등)의 진행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간단한 운동동작을 취하는 것을 옆에서 돕는다든지, 손에 매니큐어나 로션을 발라준다든지 (grooming session이라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사의 지도에 따라 환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이 4-5명의 소그룹을 이루어서 할만한 일이고, 상대적으로 영어구사가 편하지 않아도 가능한 일입니다. 평일 오전이나 오후 매주 2시간 정도 시간을 내면 되고, 구체적인 시간은 요양원 측과 상의하면 됩니다.
2. 환자들을 위한 말동무 되기(befriending)
찾아오는 이가 없는 외로운 환자들과 대화하며 친구가 되어주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중국어 방언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대화하기가 어렵지만 간간이 영어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머리나 손톱, 발톱을 깎아주거나 면도를 해주는 일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3. 병동에서의 공연, 연주
음악에 재능이 있으신 분들을 팀을 이루어서 환자들을 위해 병동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많으므로 한국적인 음악이나 소규모의 공연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고 담당자가 말하더군요.
4. 외국인 스탭을 위한 성경공부와 교제
요양원에서 일하는 120여명의 스탭들 중 많은 수는 미얀마, 필리핀 등지에서 온 외국인들인데, 이들은 요양원에서 기숙하고 있어서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도 없고 영어가 익숙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이들을 위한 영어 성경공부를 함께 하며 교제를 나눔으로써 이들이 요양원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어느 자원봉사활동이나 마찬가지지만, 요양원 측에서 특히 바라는 것은 1회성의 행사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헌신하는 것, 그리고 요양원의 상황에 따라 유연성있게 봉사에 임해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베다니 요양원의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cms.mws.org.sg/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80&Itemid=120
기도하는 가운데 베다니 요양원의 환자분들의 이웃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생기시는 분들은 박융기 집사님(9126 9948)이나 저(8212 625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Choa Chu Kang 에 있는 베다니 요앙원(Bethany Methodist Nursing Home)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싱가폴 감리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양원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갈 곳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며 머물고 있는 곳입니다. 300여명의 환자들 대부분은 노인이며, 암이나 치매 등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 있어 이곳 요양소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도울만한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지만, 우리가 참여할만한 사역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특수 프로그램 보조
치매노인들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특수프로그램(운동요법 등)의 진행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간단한 운동동작을 취하는 것을 옆에서 돕는다든지, 손에 매니큐어나 로션을 발라준다든지 (grooming session이라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사의 지도에 따라 환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이 4-5명의 소그룹을 이루어서 할만한 일이고, 상대적으로 영어구사가 편하지 않아도 가능한 일입니다. 평일 오전이나 오후 매주 2시간 정도 시간을 내면 되고, 구체적인 시간은 요양원 측과 상의하면 됩니다.
2. 환자들을 위한 말동무 되기(befriending)
찾아오는 이가 없는 외로운 환자들과 대화하며 친구가 되어주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중국어 방언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대화하기가 어렵지만 간간이 영어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머리나 손톱, 발톱을 깎아주거나 면도를 해주는 일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3. 병동에서의 공연, 연주
음악에 재능이 있으신 분들을 팀을 이루어서 환자들을 위해 병동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많으므로 한국적인 음악이나 소규모의 공연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고 담당자가 말하더군요.
4. 외국인 스탭을 위한 성경공부와 교제
요양원에서 일하는 120여명의 스탭들 중 많은 수는 미얀마, 필리핀 등지에서 온 외국인들인데, 이들은 요양원에서 기숙하고 있어서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도 없고 영어가 익숙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이들을 위한 영어 성경공부를 함께 하며 교제를 나눔으로써 이들이 요양원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어느 자원봉사활동이나 마찬가지지만, 요양원 측에서 특히 바라는 것은 1회성의 행사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헌신하는 것, 그리고 요양원의 상황에 따라 유연성있게 봉사에 임해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베다니 요양원의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cms.mws.org.sg/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80&Itemid=120
기도하는 가운데 베다니 요양원의 환자분들의 이웃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생기시는 분들은 박융기 집사님(9126 9948)이나 저(8212 625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