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1기 15주 과정 - 권병기, 윤윤하, 윤희곤, 장욱, 홍상기, 황우승
예비모임 : 2월4일 박충기 목사님댁 - 저녁 맛있게 먹었습니다. 윤희곤 집사님은 저녁을 이미 드시고 오시는 바람에 ^^
그런데 예비모임부터 1주차로 하면 안될까요 ?
암송카드와 바인더등을 받으며 우와 제자훈련 도구들도 그동안 많이 세련되었네요 하면서 마치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 받듯이 설레는 동심의 마음들.
1주차 2월13일 토요일 선교관
제목: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생활
우슷게 소리로 야간반 또는 재수반이라고도 하는 남자 제자반 특별1기가 공식적으로 출발. 전주 목사님댁에서 저녁식사 교제를 하면서 서로간에 인사를 나눈 사이라 서먹서먹한 분위기는 일단 없었슴. 다만 아침 일찍 수업시작 전 먹은 맛있는 간식으로(?) 식곤증이 시작되는듯 하였으나 윤희곤 형제의 파워풀한 찬양인도로 정신들이 싸악 맑아짐. 과거에 모두들 제자훈련을 받은 경험에도 불구하고 성경구절 암송 점검시간은 약간은 긴장된 분위기 - 한국어의 토씨가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인정. 우리는 옛날 성경으로 외워서 개역개정성경은 쉬우면서도 이상야릇. 그러나 날선 검같은 말씀이라 씹으면서 외움.
전주 독서 과제중 하나인 '길'을 가지고 토론의 시간. 마치 학창시절 독서문 발표하듯 역시 공부 많이하신 장욱 형제의 요약문이 걸작이라 기억되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지금 기억이 잘 안나는 걸 보면 뇌의 노화가 시작된듯. 중간 휴식시간을 이용 박충기 목사님 생신 (2월16일) 을 위해 준비한 케익을 먹고 2부 수업에는 교제 공부. 모두들 아는 내용이지만 역시 말씀은 때에 따라 나에게 다르게 다가옴을 느낌. 주는 그리스도시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입으로 시인하며 마음으로 꼬옥 묻어둬야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주차 2월18일 목요일 권병기 집사님댁
제목: 나의 신앙고백과 간증
한식과 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된 저녁을 먹음. 감사합니다 안은희 집사님 짝짝짜악. 모두들 배가 부르지만 불타는 투지로 찬양후 이어진 성경암송 - 많이들 버벅거리심. 쯧쯧.. 다시한번 개역개정성경을 씹어 먹기로 다짐.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해 나눔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동안 잘못된 교제에 대해 깨달음. 습관적으로 행해지는 기도와 큐티와 같은 행위보다는 의미가 있는 의미가 주어지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게 중요하다는 목사님의 말씀. 그러기 위해서 나 홀로 아무것에도 방해 받지 않는 시간과 장소를 확보하는게 중요. 예수님께서 피곤하신 가운데서도 새벽에 한가한 장소에서 기도드리신것과 같이. 분주한 생활속에서 중심이 있는 신앙생활에 대해 되집어본 귀중한 시간이었슴. 밤 깊은줄 모르면서 모두들 하품 한번 하지않고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서로의 간증을 나눈후 교제공부 시작.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생활이 아니라 매시간 아니 매순간 만나야겠다며 야무진 다짐을 하면서 밤 11시 30분경 수업완료. 제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자이기 때문에 이 훈련을 다시 받는다고 기도드리면서 한 형제의 어려운 회사생활을 들으면서 그러나 그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 곳도 언제가의 나처럼 벧엘이 될수 있다 하면서. 고난도 내가 감당할 만큼만 준다는 말씀을 믿으면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바르게 반응하기 위해 나의 영적인 주파수를 아버지께로 맞추자 속으로 소리치면서 머언 옛날 어느날 밤늦게 도서관문을 나서던 그때 그 시절의 추운 겨울 바람이 아니라 약간은 습한 바람이 나의 뺨을 스쳐가면서 2주차의 훈련이 멋지게 끝났습니다. 기분 좋은 피곤함을 느끼면서 화팅 특별1기 !!
황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