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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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09:07

QT 나눔 - 막 4:33-34

조회 수 4442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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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마가복음 4:33-34절 말씀
제목: 하나님 말씀은 에소테리카 (Esoterica)인가?


말씀요약: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전하실 때 씨뿌리는 비유 등 여러가지 비유를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셨고, 그 자세한 해설은 열두제자에게 행하심.



연구와 묵상: 마태복음 13:34-35에 보면 예수님께서 비유가 아니면 말씀을 아니하셨는데 그 이유가 선지자를 통해서 성경에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하셨다. 비유로 말하면 각기 해석하는 바가 다를 것인데 왜 비유로 말하셨을까? 처음부터 뜻을 풀어서 해석하셨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돌아왔을텐데. 4:10-12절에서 함께 한 사람들이 나와 동일한 질문을 하는 듯 하다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라고 말씀하신다. "외인"들에게는 말씀이 전해져 구원을 받기를 원하시지 않는 다는 의미아닌가. 그렇다면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셨는데 말씀이 전해져도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인데 처음에는 약간 당혹스러워도 (전체 백성을 구원의 대상으로 삼으셨으니) 계속 생각해보니 왜 말씀을 들어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외인들은 누구일까? 바리새인 들 처럼 외식하는 자들? 구원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 아니면 나 자신인가?



느낌: 정말 요즘같은 세상처럼 좋은 세상이 어디에 있던가? 인터넷만 검색해도 하나님 말씀이 나오고 해설이 줄줄 나오니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좋은 환경에 있으면서도 세상은 점점 더 악해져가고 있고, 같은 말씀을 두고 두말 세말하는 이단들이 나오는가 하면 패가 망신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정말 하나님께서 나를 "외인"으로 두시지 아니하고 말씀을 듣고 믿게 하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정말 참 제자가 되어 예수님께서 아직 완전하게 이해가 되지 않는 몇몇 성경부분들을 열두제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모든 것을 해석해주시면 참 좋겠다. 예전에 유학준비할 때 에소테리카 (Esoterica)라는 GRE 준비서적이 있었다. 그 뜻은 "특수한 지식과 관심을 가진 소수만이 알수 있는 심원한 것, 난해한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특수한 관심을 가진, 즉 구원에 관심을 가진 소수이다. 하지만 이 심오한 구원에 신비를 삶을 통해 누리며 전하며 살아야되지 않을까.



적용: 이 좋은 말씀을 다르게 해석하여 신천지에 빠져있는 사촌누나 배숙을 위해서 기도해야겠다. 그녀를 이단에서 빠져나오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비유의 말씀이 그녀에게 바르게 해석하여지도록. 그리고 나를 비롯하여 내 주변 사람들이 말씀이 이해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지혜로 이해되어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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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유일 2010.03.08 09:09
    원래 QT를 제 가정교회 웹 (http://club.cyworld.com/sgsteward ) 에 올립니다만 오늘은 적용때문에 이곳에 함께 올려 나누고자 합니다. 저도 그동안 기도를 못했는데 오늘 QT 중에 제 사촌누나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참 열심은 있는 누나인데 신천지에 빠져서 지금 가족이 파탄나고 이혼위기에 있습니다. 읽으시는 분은 마음으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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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재일 2010.03.08 12:58
    귀한 글 감사합니다. QT 걸음마인 저로써는 배집사님의 큐티를 읽으며 언제나 저의 QT도 질적 향상을 가져 올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다만 한가지 위안 작년 저에게 삶의 전환점인 된 말씀을 붙들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마음 다시 한번 다지게 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9장23절

    집사님이 내놓은 기도제목 놓고 매일 매일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 profile
    금혜정 2010.03.09 18:40
    이제 큐티를 배워 가는 저에게 집사님의 글은 좋은 지침이 되어 줍니다 잘 읽었구요 사촌누나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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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숙경 2010.03.09 19:42
    모퉁이돌 카타콤을 보면 ,, 성경이 없어서 버려진 한절 한장을 붙잡고도 그렇게 간절히 주님을 부르짓고 목숨을 내놓는데... 저희들의 모습을 보면, 작은일에도 넘어지고 속상해 하고 남을 원망하고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그러면서 모든 상황속에서 주를 찬양한다'' 하지요.. 부끄럽네요.
    날마다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놓치지 않고 더 구하며 나아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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