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고난주간을 맞아 부활의 씨앗을 품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요일별로 봉사기관을 방문하였습니다.
Day 1- 베다니 요양원(2024년 3월 25일 월요일)
첫 번째로 베다니 요양원을 찾았습니다.
베다니 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톱, 발톱을 정리해드렸고
메니큐어도 발라드리면서,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평소,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손도 잡아드렸고, 영어와 중국어 그리고 바디랭귀지로 웃음을 드리고,
뇌졸중 이후 회복 중이신 어르신의 손을 잡고 회복을 위해 기도할 수도 있었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Day 2- Love Nils 소아암 지원단체(2024년 3월 26일 화요일)
둘째 날은 소아암 환우들을 지원하는 단체를 찾았습니다.
어린 환자들에게 보낼 장난감을 연령별로 분류하고 소독 및 패킹을 하며
선물을 받아 기쁨과 위로를 얻을 아이들을 생각했습니다.
장난감을 직접 기부할 수도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던 섬김의 시간이었습니다.
Day 3 - 갈보리 커뮤니티 센터(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또는 독거노인 대상으로 도네이션 받은 채소를 다듬고 가져가시기 편하도록 패킹을 하였습니다.
직접 과일과 채소를 기부하셔서 개별적으로 어르신들께 나누어드리기도 하였고,
저희가 준비해간 구디백과 찬양 및 율동을 통해 하나님의 손길과 사랑이 흘러가기에 힘쓰는 시간이었습니다.
Day 4 - 갈보리 커뮤니티 센터(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액티브 시니어와 거동이 불편하신 시니어분들을 조별로 나누어 아침 산책을 도왔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맑은 공기과 예쁜 강을 끼고 어르신들과 함께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거동이 어려워 산책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하신 어르신께
할 수 있다고 화이팅을 외치며 격려해드렸고,
땀을 뻘뻘 흘리시며 짧은 거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걸으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 모두 환호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아침식사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고난주간 봉사를 통해,
저희가 살고 있는 싱가폴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흘러갔기를 기도하며,
참여해 주신 모든 한 분 한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