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위의 로마서 10:9-10 말씀을 보면서, 또 개인적인 생각에서 믿음이라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고백, 나의 자유의지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이것을 “능동적”인 측면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17절부터 하나님이 구원이 “나” 중심에서 “하나님”중심으로 이동시킨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즉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없었다면 나의 믿음의 대상은 물론, 믿음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이(구원이) 나의 입장에서 “능동적”인 측면에서 “수동적”인 측면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말씀”뿐만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도 필요하다(고전 2:4-5)
“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2.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위의 에베소서 2:8-9 말씀을 보면 우리의 믿음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우리의 행위의 결과가 아니다.
하지만 처음 믿기로 결심할 때 생각해보면 주로 나의 독립적인 자유의지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위의 말씀이 그 “자유 의지의 결단” 마저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은혜이며 선물이라고 한다.
3. 사울은 대표적으로 “불가항력적인 은혜(Irresistable Grace)”에 의하여 구원을 얻은 성경인물이다. 즉, 하나님이 믿도록 하시면 아무도 거역할 수 없다는 교리이다. 사도 바울의 신앙이 성숙해 나가면서 본인이 “모든 사도 중 제일 작은 자”, “죄인 중 괴수”라고 고백하면서 본인이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것이 불가항력적인 은혜의 교리의 장점이다. 구원이나 믿음과 관련해서 나의 행위, 나의 선함, 나의 모든 자부심을 없앤다.
4. 믿음을 전적으로 은혜로 생각하는 자와 자신의 독립적인 의지로 생각하는 자와 큰 차이가 있다. 후자는 불완전한, 그리고 결국엔 죄인인 인간(자신)에 구원/믿음의 foundation을 두므로 감정이나 상황, 환경에 의해 흔들리 수가 있다. 그래서 각종 성례나 행위들 통해 그 구원/믿음을 확실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5.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 가졌다는 사실 앞에 감격과 감동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6. 또 다른 문제는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시점에서 멈추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 성장하여 세상을 이기고 극복하는 믿음으로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요한1서 5:4-5: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그렇게 살았던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였고 하나님의 약속들을 붙잡았다(히 11:33-38)
7. 결론적으로 믿음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깨달으면 세상을 이기는 삶도 자연스럽게 살게 되는 것이다.
숙제:
매일 QT
QT 과제: 대상 21장 전체
통독: 대상 전체, 대하 1-9장
매일 기도
주일/수요예배 설교 요약
생활과제: QT 삶의 적용
암송 구절: 로 3:21-22, 로 8:32
여지껏 내가 잘나서 내가 의지를 가지고 한 것이 결과물인줄 알았던 과거들이 한순간에 쑥스러워지는 시간 이었습니다.
요새 환자 많아 피곤해 보이는 김지효 형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