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471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라파 가정교회 이재택 집사님에 관한 인터뷰 기사를 소개합니다.


현재 사할린에서 일하고 계시며, 내년 2월 다시 싱가폴로 복귀하실 예정입니다.


 


 


조선일보  


입력 : 2009.08.27 07:14 / 수정 : 2009.08.27 07:19



 


석유공사 이재택 시추사무소장


"넓은 바다 어딘가에 우리가 몰랐던 자원이 묻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보물 찾는 기분이죠."

한국석유공사
의 이재택(52) 시추(試錐)사무소장은 25년 동안 전 세계 망망대해에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해온 이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 동해 가스전을 비롯해 그가 시추한 곳만 세계 100여곳에 이른다.

1979
년 군산수산대를 졸업한 이 소장은 원래 참치잡이 원양어선을 탔다. 그가 84년 석유공사에 입사한 것은 그해 운항을 시작한 우리나라 첫 석유시추선 '두성호' 때문이다.




이재택 한국석유공사 시추사무소장이 석유시추선 두성호에서 시추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5년 경력의 이 소장은 그 중 22년을 두성호 선상에서 근무했다./한국석유공사 제공


 


"두성호라는 이름도 대통령 부인이 직접 지을 정도로 국가적 관심이 컸죠. 석유 개발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이 소장은 그때부터 22년 동안 두성호에서만 일했다. 94년부터 2006년까지는 시추선 최고 책임자인 툴푸셔(tool pusher)도 지냈다. 한국인 툴푸셔는 그를 포함해 지금까지 3명뿐이다.

하지만 그는 일용잡부로 일을 배웠다.
미국인 책임자 아래에서 청소하고 페인트칠하는 일부터 시작해 10년 만에 툴푸셔가 됐다. 시추선 내 생활은 고됐다. 취미 생활이라곤 독서나 둘레 80m짜리인 헬기장을 달리는 게 전부였다. 술은 일절 반입 금지다.

"
시추선에서는 하루 12시간씩 4주 일하고 4주는 휴가를 줍니다. 공휴일이 없죠. 2주 일하고 4주 쉬는 유럽에 비해 작업 강도가 훨씬 높아요."

2007
년 시추선에서 내린 뒤에도 이 소장은 육상에서 두성호의 인력, 장비, 작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의 사무실은 두성호가 작업하는 러시아 사할린 앞바다에서 배로 하루 거리에 있다. 10개국에서 온 160명의 두성호 기술자 관리도 그의 몫이다.

"
시추선에서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육지에서도 긴장을 풀 수가 없죠."

육지에서 일한 지난 2 5개월 동안 한번도 휴가를 못 썼다고 했다.

그의 꿈은 한국이 지분을 가진 해외 광구를 개발하는 일이다. 두성호는 국내 대륙붕 탐사도 했지만 주로 , 가즈프롬 같은 해외 대형 석유회사와 계약을 맺고 시추를 대행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루 25만달러의 용선료를 벌어들이고, 시추기술도 쌓았지만 개발한 석유나 가스는 외국 회사의 몫이었다.

이 소장은 "우리가 지분을 가진 해외 광권을 시추해 한국의 에너지 자급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 "자원 자급을 위해선 두성호 외에 추가로 시추선을 확보하는 등 자원 개발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 profile
    박충기 2009.09.03 16:36
    나눔과섬김의 교회에 출석하실 때도 늘 성실하셨고, 사람을 섬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었죠. 사할린에서도 늘 주님과 동행하기를 기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트레킹동호회 다음모임 안내 안은희 2009.09.11 9764
323 홈페이지 에서 pop-up 창 보기 구정모 2009.09.10 9532
322 2009/10년 중고등부 새 임원진 소개 1 정성엽 2009.09.09 7110
321 모퉁이돌) 정대위목사님께서 보낸 편지중에서... 1 윤 은주 2009.09.08 4340
320 사춘기 청소년들과 대화하기가 힘드신가요? 윤 은주 2009.09.08 3707
319 여자제자반 3권 2과 "봉사의 의무" 3 김준미 2009.09.07 7187
318 2009년 남자제자반 22주차 3권 제2과 "봉사의 의무" 4 임형준 2009.09.06 7181
317 재외동포 설문조사 nasum 2009.09.05 4590
316 [2009년 9월6일 주일 성가대 찬양 - "내가 주인 삼은"] nasum 2009.09.05 4013
» 라파 가정교회 교우 이재택 집사님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 1 장순용 2009.09.03 4710
314 Best Recall Notice! 4 정성엽 2009.09.02 235201
313 SBC 한국어 신학 강좌 (9월 14일 - 10월 24일, 6주간)-... 1 nasum 2009.09.01 4217
312 설립 19주년 기념 선교 집회 홍보 영상 구정모 2009.09.01 8594
311 2009년 싱가폴9기 아버지학교 관리팀스텝으로 섬기실 ... nasum 2009.09.01 4926
310 2009년 남자제자반 21주차 3권 제1과 "순종의 생활" 4 장순용 2009.08.31 6163
309 여자 제자반 3권 1과 <순종> 3 안효정 2009.08.31 4671
308 [펌글] 유대인 아버지 1 nasum 2009.08.31 4282
307 [2009년 8월 30일 주일 성가대찬양 "여호와는 나의 목... nasum 2009.08.29 3857
306 여선교회 에어로빅 동호회에 초대합니다 2 김지원 2009.08.28 5551
305 여선교회 '풀륫'동호회입니다 정수연 2009.08.27 4937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8 Next
/ 118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