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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십자가 그늘 아래  (찬송 415)

말씀 : 이사야 26장 1~21


오늘 우리가 읽은 이사야26장에는 그런 사람을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절을 보시겠습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백성들이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이사야가 예언하던 시대는 앗수르가 강대한 제국을 이루던 시대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거대한 제국 앗수르 때문에 유다는 한시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앗수르에 반대하는 반 앗수르 동맹이 여기저기서 생기고 있었습니다.

아람과 북 이스라엘의 동맹! 그리고 앗수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강력한 나라를 이루었던 구스를 중심으로 한 동맹등 여러 동맹 국가들이 유다에게 자기들 동맹에 가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어떤 동맹에도 가입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고 굳게 그 자리를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굳게 심지를 강하게 해서 하나님 한분을 의지하고 지키는 자를 하나님은 심지가 견고한 자라고 하십니다.

심지가 견고한 그들을 평강에 또 평강으로 지키시고 돌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반드시 이렇게 지켜 주실 것이라고 반복해서 약속하십니다.

4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문제는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싶으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앗수르는 눈에 보이는 강력한 권세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앗수르를 반대하여 반앗수르 동맹을 맺은 나라들도 굉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음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강한 나라를 의지하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사실상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징을 오늘 말씀 1절이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시고, 견고한 요새, 무너지지 않는 성벽이 되신다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합니다. 역대하20장에 보면

유다에 세 나라의 적들이 연합하여 쳐들어 옵니다. 유다 여호사밧 왕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엎드리어 간구합니다.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이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이에 여호사밧 왕은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찬양하는 자들을 택하여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찬송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 하나님께서 적들을 치셨고 유다는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위기에 빠지면 사람은 기본적으로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맏음의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평상시 하던대로 예배하고 찬양합니다.

이것이 믿음을 가진 사람의 포커 페이스입니다.

 

 

.7절을 보십시오.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

정직한 자는 당장은 손해보는 것같이 여겨집니다. 당장 정직 때문에 한 두가지 손해 보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정직한자의 길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힘과 능력이 드러날 것입니다.

이삭이 우물을 팔 때마다 주변에 이방인들이 와서 그 우물을 빼앗습니다.

그들과 싸우지 않고 이삭은 또 다른 곳에 우물을 팝니다. 또 이방인이 찾아와 우물을 빼앗습니다. 싸우지않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물을 내어줍니다. 그런 일이 네 번이나 벌어집니다. 그 후에 이방인들이 찾아와서 이삭에게 도리어 항복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눈으로 보아서 알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 함께 사이좋게 지내자고 평화 조약을 체결하자고 이방인들이 제안을 합니다.

손해 보는 것 같지만 믿음으로 살면 그것이 도리어 성공하는 지름길입니다.

 

이어서 9절을 보겠습니다.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정직하게 살아가다가 보면 우리 인생이 캄캄한 밤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언제 내 인생에는 해가 뜨나? 언제 내 인생에는 찬란한 여명이 비치나 할 정도로 캄캄하고 어둔 밤을 헤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물질적으로도 세상적으로도 일이 풀리지 않습니다. 자녀들의 삶도, 일터에서도 밤이 찾아오는 것 같고 찬란한 여명은 나에게는 영원히 다가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은 이 밤을 잘 이겨내는 자입니다.

반드시 새벽이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 밤을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 갔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를 할 때 요셉에게는 칠흙같은 밤이었습니다. 감옥까지 갔을 때 도저히 새벽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오고, 요셉은 애굽 총리의 자리까지 갑니다.

다니엘은 포로잡혀 갈 때 밤이었습니다. 밤이라고 손 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거기서 우상의 고기를 먹지 않고, 뜻을 정합니다. 반드시 아침이 온다는 것을 믿고 준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니엘은 세명의 왕이 바뀌는 기간 동안에 여전히 제국의 2인자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19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로다"

심지가 견고한 사람,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정직하게 행하는 사람, 밤이 올찌라도 끝까지 아침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사람은 죽지 않습니다.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로다"

하나님이 반드시 그를 일으키십니다. 살려 주십니다. 부활의 영광을 약속해 주십니

 

성경이 그런 사건들을 여러군데서 증거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니엘의 친구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신상에게 절하지 않고 무릎 꿇지 않았습니다. 무서운 바벨론의 권세가 그들에게 말합니다. 만약 이 신상에게 경백하고 무릎 꿇지 않으면 너희들을 풀무불 속에 집어 넣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실 것이다. 그러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나는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에게는 절대로 무릎 꿇거나 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풀무불 가운데서도 지키시고 도우시고 그들을 부활의 영광으로 건져내시고 함께 하셨습니다.

 

에스더는 어떻습니까? 내가 죽으면 죽으리로다. 그 각오를 가지고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에스더 뿐만 아니라 모든 유대인들의 생명을 살리시고 건져주셨지 않습니까? 기독교는 그러므로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은 죽음을 전제로 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죽으려고 흉내만 내어서는 부활의 영광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캄캄한 밤이라 할지라도 내가 이 밤을 지나다가 죽는다 할지라도 나는 심지가 견고해서 하나님 믿는 신앙을 절대로 떠나지 않겠다는 그 굳센 믿음, 이 믿음이 우리를 부활의 영광과 부활의 기쁨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부디 우리가 오늘 하루 살아가시면서 내 믿음의 절개를 시험하는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내 믿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리고 뿌리째 뽑아 내려고 하는 저 악한 이들의 시험과 위협에서 견뎌내시기를 바랍니다.

심지를 견고히 하여 세상의 어떤 위협에도 견디고 이겨낸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부활의 영광으로 우리 삶이 마치 죽은 것 같다가도 찬란한 여명으로 우리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 영광의 자리에 우리 모두가 함께 동참하는 영광스럽고 복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1)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일관된 신앙의 모습을 갖게 하소서.

 

2)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인생을 책임지신 그 복된 역사가 우리 인생가운데도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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